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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형상 회복

쓴 뿌리

by 언약과 빛 2023. 2. 12.

쓴 뿌리 알아야 치유한다

흔히들 내 안에 쓴 뿌리가 있어서 나를 힘들게 한다고 말을 한다. 그렇다면 쓴 뿌리가 무엇이며 그 쓴 뿌리는 어떻게 나에게 작용하며,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가?

 

성경은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12:15)라고 말씀한다. 이렇게 쓴 뿌리는 자신은 물론 공동체를 더럽게 하며 어렵게 한다. 우리는 무엇보다 자신 안에 있는 쓴 뿌리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민감하게 생각하여 쓴 뿌리를 제거하고 마음을 회복해야 한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이며 또한 공동체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쓴 뿌리 사진

 

1. 쓴 뿌리 발생과 작용

그렇다면 내면 안에 자리한 상한 심령 즉 쓴 뿌리는 어떻게 발생하며, 내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2:17)라고 명령하신다. 하지만 사단의 계략으로 그 명령은 왜곡된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3:4) 우리는 성경을 통해 진리가 왜곡됨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언약이 파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권위자나 타인으로부터 받은 상처는 사랑의 관계를 파괴하고 미움과 두려움의 관계로 만들어 결국에는 하나님과 자녀 사이를 왜곡시킨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아니라 두렵고 무서운 하나님, 나를 기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나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으신 하나님, 나를 감시하고 나의 잘못을 지적하여 처벌하고 심판하시려는 하나님으로 왜곡하게 된다. 이러한 왜곡은 다음 단계인 수치심으로 발전하게 된다.

 

  •  수치심

수치심이란 무엇인가? 아담으로부터 우리에게 전해 내려온 수치심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리고, 그분의 사랑으로부터 떠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안타까움이다우리 안에서 깨어진 사랑의 관계는 바로 수치심으로 연결된다, 부모로부터 받은 거친 말 한마디는 자신의 마음에서 왜곡되어 자신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수치심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할 때나 행동할 때 각별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무심코 던진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수치심을 갖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2. 두려움과 상실

  • 우리는 창세기 3장의 아담의 행동을 통해 수치심이 두려움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3:9-10) 아담은 자기 벗은 모습이 수치스럽고 그 수치가 결국 두려움이 되어 하나님 앞에서 숨어버리게 된다. 우리 안에 있는 수치심은 결국 우리에게 두려움을 가져다준다. “두려움은 인간의 지혜와 세상의 방법을 하나님처럼 떠받들게 만든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에 목을 맨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마치 하나님처럼 믿고 싶어 한다. 그리고 자기 선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슬퍼질 뿐이다. 그런 노력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노력이 모두 수포가 될 때, 두려움은 상실감으로 변하게 된다.

 

  • 두려움은 상실감과 맞닿아 있다.

여호수아의 두려움 이면에도 상실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자신을 인도해 주던 지도자 모세를 잃었고, 그로 인해 모든 안정감을 잃어버렸다는 상실감이 버티고 있었다. 이처럼 고난과 고통은 두려움뿐 아니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아픔까지 안겨준다.” 상실감은 두려움과 수반되어 온다. 무엇인가를 잃어버린 두려움,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는 두려움은 상실감으로 이어져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게 만든다.

 

진실이 왜곡되어 나에게 상처를 주게 되고, 그 상처는 수치심을 만들어 내며 수치심은 두려움과 상실로 이어지게 한다. 상실은 어떤 이로 하여금 자살을 시도하게 하며 누군가에게는 폭력으로 변해 나타날 수도 있다.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느라”(4:8) 가인은 결국에는 친동생인 아벨을 살인하는 죄를 범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 안의 상처를 회복하지 않게 되면, 상처는 우리에게 또 다른 상처를 가져온다.

 

3. 결핍과 집착

  • 마지막으로 상처로 인한 쓴 뿌리는 결핍으로 인한 집착을 만들어 낸다.

상실감은 우리 안에서 방치방임방관이란 결핍으로 자리 잡게 되고. 그 결과 결핍된 사랑에 집착하게 한다. “‘방치는 말 그대로 방치당하며 사는 것이다. 아이의 정서적인 면에 필요한 사랑과 격려, 인정이나 지지는 없다. 다음은 방임이다. 방임은 방치당한 본인이 자신을 방치하는 것이다. 나는 스스로 버려졌고 내던져진 존재라고 여긴다. 난 앞으로도 이렇게밖에 살 수 없다. 이처럼 누군가에게 버림받은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버린다.

 

마지막으로 방관이다. 방관은 자기가 다른 사람을 방치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죽든지 살든지 아무 관심이 없는 것이다. 나 자신도 방임하며 사는데 왜 내가 다른 사람을 신경 써야 해이러한 사랑 결핍은 결국 집착이 되어 상처받은 내면에 자리 잡게 된다.

 

  • 집착은 자신의 욕망을 자녀에게 대물림하려는 의지가 있다.

그로 인해 자녀의 꿈을 망쳐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작은 상처의 시작이 결국에는 자녀에게까지 대물림되어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사랑에 집착하게 되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사랑으로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도 서로 돕는 배필로 지으셨기 때문이다.

 

사랑을 많이 받은 자는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이겨낼 만한 힘이 그의 내면에 내재하게 된다. 우리가 잘 아는 요셉도 형들로 인해 노예로 팔려 가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기 삶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며,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들고 마침내 자기 가족 모두를 구원하게 된다. 사랑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세상을 구하는 힘이 있다.

 

4. 회복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상한 심령, 깨어진 심령, 쓴 뿌리를 회복할 수 있는가?

쓴 뿌리를 뽑아내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나 자신을 살피고, 그분께 나아가는 훈련을 거듭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 그 진리를 붙잡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내면에 어떤 전쟁이 일어나고 있든지 진리를 붙잡고 승리하는 사람은 반드시 의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

 

어떤 두려움이 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꺾어버려야 한다. 스스로 결단을 내리고 주님께 나아가면, 그분이 직접 만져주실 것이다. 주님은 쓴 뿌리에 얽매인 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나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그분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자이시기에, 우리를 원래대로 회복시킬 길도 알고 계신다. 오직 그분만이 우리를 쓴 뿌리에서 상한 심령에서 자유롭게 하실 수 있다.”

 

  • 성경은 주의 자녀들에게 성경을 통해 사랑의 메시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51:17).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42: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12:20) 라고 말씀하시고 계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물으신 것처럼 죄 가운데 쓰러져 있는 우리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 물으실 때 수치심으로 두려워 숨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그러지고 부족한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우리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회복하는 것이다,

 

  • 하나님을 신뢰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며 자녀를 보호하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우리는 신뢰해야 한다, 우리의 상한 심령을 치유하실 분은 오직 삼위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세상의 어떤 지식과 방법으로도 우리 내면의 상처와 쓴 뿌리를 온전하게 치유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오직 주님의 영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상한 심령을 만져주시고 치유해주실 때만 우리는 온전히 회복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어떤 허물과 수치, 두려움이라도 주님의 십자가에 이미 함께 못 박혔음을 믿어야 한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53:5) 우리는 오직 감사함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

 

2023.04.13 - [하나님 형상 회복] - 쓴 뿌리 2

 

쓴 뿌리 2

쓴 뿌리 치유 2 쓴 뿌리를 잘라내자 쓴 뿌리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우선으로 모든 사람은 각자의 내면 안에 쓴 뿌리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쓴 뿌리로 인해 아파하고,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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