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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형상 회복

하나님 형상 회복

by 언약과 빛 2023. 2. 16.

1. 하나님 형상 회복

하나님 형상 회복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와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의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가지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1:26-27)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선한 마음으로 만드셨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금령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죄를 범한다. 그로 인해 그들 안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선한 양심은 오염되게 하는 결과는 낳게 된다.

 

죄로 인해 인간은 마음속에 원죄라는 죄 성을 가지고 태어나며, 미움과 질투와 원망과 살인이라는 죄를 짓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죄 성으로 인해 서로서로 미워하고 상처를 주며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살아간다, 교회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사역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될 것이다. 교회 안의 모든 예배와 교육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에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좀 더 체계적이며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교육으로 첫 번째 ‘To Know God’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두 번째 ‘Identity’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Vision’ 이 땅에 태어난 이유,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  1) To Know God : "하나님을 알자"

우리는 세상을 창조하신 성부 하나님과 죄인을 구원하신 성자 하나님 그리고 그 일을 믿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예배한다. 그런데 우리의 유일한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에 대해 갈망하는 마음, 그분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 그보다 더 통탄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알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계시가 된 말씀 통해 성령님의 조명하심으로 하나님을 알아가야 한다. 더욱이 조심해야 할 것은 성경을 자기 생각으로 사사로이 해석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아감에 있어서는 오직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그대로 하나님을 알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여 주신 그대로 하나님을 이해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 자신의 억측에 따라 하나님을 상상하는 것이다. 이처럼 심연의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그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발을 내딛든지 간에 그들은 필경 파멸을 향해 달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 후에는 아무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봉사한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성경을 벗어나서는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참 하나님을 이해할 수는 없다. 오직 성령님만 성경을 통해서 우리를 말씀 앞에 앉게 하시며 말씀을 듣게 하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게 하셔서 우리로 하나님을 더 깊고 넓게 알게 하신다.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는 안내자요 교사로서 꼭 필요하다. 더욱이 성경을 떠나서도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길이 달리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오도되었다기보다는 오히려 광란에 사로잡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성경에서 자신에 대하여 증거 하고자 하신 것을 경건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참된 이해의 시초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완전하고 모든 면에서 원만한 신앙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일체의 올바른 지식은 다 순종에서 나온다.”

 

성경이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신 분이다. 그분의 사랑은 영원하시고 무한하시며 불변함이 없으시다. 또한 무소 부재하시며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며 세상의 심판자이시며 주관자이시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계신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신비로 가려져 있는 분이시다. 그분의 신비는 계시가 된 성경 외에는 우리가 알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

 

  • 2) Identity : 정체성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을 통해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혜가 있다면, 그다음은 그 지혜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 자신 스스로 얼마나 소중하며 사랑받는 존재인지에 대해 깨닫지 못하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다. 즉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충만하며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함께 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1:28) 이 말씀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며, 또한 이유이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가 그렇게 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반역하므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 쫓겨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악에 빠진 인간을 그냥 버려두지 않으신다,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독생자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3:16) 하나님은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자기 자녀로 삼으신다. 로마서와 요한복음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된 것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8:16)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12)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확한 정체성은 이것이다. 첫째, 우리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죄에서 구원받았다. 둘째,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다, 셋째, 우리는 이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며, 충만한 삶을 누리라는 부르심을 받은 자녀이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는 죄인에서 의인이 된 것을 믿는,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성령님과 함께 복음의 능력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에게 세상에서 죄를 다스리고 악을 정복하며 주님의 선한 능력으로 세상에 충만한 삶을 살 것을 명령하신다. 그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자녀의 의무이며 자녀의 정체성이다,

 

  • 3) Vision : 꿈

네 아들을 바로잡아 주어라. 그러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줄 것이다. 계시가 없으면 백성들은 망하나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29:17-18)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가 없으면 그 백성은 망한다는 것을 잠언을 통해 말씀하신다. 우리는 '꿈이 있는 자''꿈이 없는 자'의 삶에 대해 책이나 이야기를 통해 많이 들었다, 말씀에서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과 택하지 않은 백성과의 차이는 확연하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요셉의 삶이 바로 대표적인 꿈의 소년’, ‘꿈을 가진 청년이다. 형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애굽에 노예로 팔려 간 요셉은 어떠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계명에서 떠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도 요셉과 항상 함께하시며 그를 형통한 길로 인도하신다. 꿈이 있다고 해서 모든 삶이 평탄한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고통과 고난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않는 것은 그에게 꿈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꿈꾸는 내 안의 비전이 하나님의 꿈이라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한 믿음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나를 다시 또 일어나게 한다. 더구나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누군가에게 그 꿈을 빼앗겨서도 안 되고, 잊어버려서도 안 된다. 하나님의 계시를 잊어버리는 순간 그의 삶은 멸망의 길로 달려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계획이 자신의 비전이 되고, 꿈이 되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 사명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의 꿈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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